2012년 1월 설연휴 가족들과 경주를 찾았다.
제일 먼저 찾은 곳은 보물이 널려있다는 남산!
삼릉 주차장에서 차를 대고, 바람이 제법 불어 걱정했는데,
막상 산에 오르기 시작하니 추운줄 모르고 남산에 다녀왔다.
구불구불한 소나무 한그루 한그루가 다 멋져보였던 남산!
출.발!
제일 처음 만난 보물은 삼릉계 석조여래좌상
내 이름과 같은 아이템(!)을 들고 있는 마애관음보살상
두 개의 암벽에 새겨진 삼릉계곡 선각육존불
사진. 암벽 위를 둘러보고 있는 엄니와 브라덜
삼릉계곡 선각육존불 이 제일 인상적 이였는데, 암벽 위로도 올라가 볼 수 있다.
예전에는 암벽 위로 누각이 있었다고 한다.
누각 위치에 올라가 보니 경주가 눈 앞에 펼쳐져 있었다.
복원되어 새 것 같아 보였던 삼릉계곡 석조여래좌상
4개의 보물을 찾고
조그만 절인 상선암까지 오르고 발걸음을 돌려왔다.
둘러보지 못한 보물들을 인터넷으로 둘러보니 또 가고 싶다.
남산에 살고 있는 소나무 한그루 한그루가 너무 멋져 보였고,
중간중간 반기는 보물들 덕에 심심할 겨를이 없는 남산
날이 따수워지면, 다시 한번 꼭 찾고 싶은 남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