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되었습니다.
-
육아일기 140일엄마가 되었습니다. 2020. 3. 12. 10:31
141일이유식 시작하려고 고민해서 산 냄비랑 그릇이랑 택배가 다 왔다. 점퍼루 등장당근마켓 중고거래로 만오천원에 사왔다. 퇴근하고 길음까지 다녀와서 조립까지 끝내준 아빠 고마워요. 142일 쌀 미음을 시작해 볼까 하고 쌀통을 열었는데 아뿔싸 어제 집에 있던 쌀을 다 잡곡이랑 섞어놨네 ㅠㅠ 유기농 쌀 2kg를 주문했다. 다음 주 병원 갈 준비 마카롱 택시는 미리 예약하면 영유아 카시트 있는 택시를 탈 수 있다고 해서 회원 가입 후 미리 예약 해뒀다.아기와 짐도 있어서 걱정했는데 편하게 병원 갈 수 있겠다. 144일 예방접종 다녀왔다. 9kg, 65cm 와우 쑥쑥 자랐구나 주사 맞고 따끔 할 때만 인상쓰고 금방 헤헤 웃는 씩씩이 145일 다이소에서 다람쥐 턱받침 사왔다. 이유식 시작! 처음 맛보는 쌀 맛 더..
-
육아일기 130일엄마가 되었습니다. 2020. 3. 4. 12:54
133일 목욕 후 모자로 불꽃머리를 잠재워 보았다 134일 여전히 침은 많이 흘리구요 앉아 있을 때 손으로 발 잡기 가능 135일 너무 누워있었나 뒷통수 머리카락이 막 비벼져서 엉키려고 한다. 흑 다행히 머리 감고나니 머리카락은 평온을 되찾았다ㅋㅋ 유투브 광고(사람 출연) 소리에 놀라서 울었다. 이게 바로 낯가림 시작인가? 아님 볼륨이 컸던걸까ㅋㅋㅋ 136일아직 뒤집기는 못하지만 뒤집어주면 팔도 잘 빼고 엎드려서도 잘 논다 137일 투레질(푸~하면서 입에서 침이 질질) 너무 잘 하고 입 주변이 자주 넘치는 침때문에 울긋불긋 아빠가 책 읽어주니 까르르르하고 소리내서 웃네:-)
-
(육아휴직중) 냉장고 정리 한 이야기엄마가 되었습니다. 2020. 2. 21. 17:48
출산 후 121일 이야기 하루 3끼를 집에서 먹어야하는 상황 요리는 주로 손 빠른 남편이 하느라 주방일에 별 관심을 안가지고 있었는데, 냉장고에서 냄새가 나는것 같기도 해서 머리 속으로 생각해뒀던 배치를 실행해봤다. 아기가 잠든 사이에 냉장고 먼저 (냉동고는 아직ㅋ) 정리를 했다. 덕분에 밥끼니를 놓쳐서 이 날 저녁 매우 배고픈 시간을 보냈었다. 남편 퇴근하고 온 뒤 아기 꿈나라 보내고 저녁 10시에 둘이서 김밥 4줄 싸먹었다.(하하) 아이 개운해 ㅋㅋㅋ 김치 냉장고가 없는 2인 가구라 젤 아래 두칸은 거의 김치냉장고 용도로 쓰고 있다. 먼저 다 비슷해 보이는 김치통의 속내를 파악한다. 존재를 잊고 있었던 물김치 발견!(야호 신난다) 다 먹은 갓김치 반찬통 OUT 상해버린 열무 김치 OUT 김치통 2개를..
-
(육아용품) 첫 쪽쪽이, 아벤트 울트라 에어 노리개 추천엄마가 되었습니다. 2020. 2. 15. 17:22
‘아벤트 울트라에어 노리개’ 열 중 아홉은 문다는 공갈 젖꼭지 명성대로 가벼워서 아기가 잘 문다. 쓰다보니 꼭지에 습기가 차서 안쪽은 마르지도 않길래 꼭지에 습기가 찰 수 없는 모양의 아벤트 수디 노리개도 사봤다. 근데 몸통이 무거워서 노리개가 자꾸 도망간다. 졸린데 노리개가 자꾸 도망가니 아기도 짜증내고 엄마도 힘듦ㅠㅠ 습기 찬 노리개는 버리고, 새롭게 ‘아벤트 울트라에어 노리개’ 2쌍 구매 완료했다. 가격은 저렴하게 사면 1쌍에 8,500~8,800원 (배송료 별도) 정도 케이스 별도로 구매할 필요없고, 급할땐 케이스에 담아서 전자렌지로 소독도 할 수있는 점이 실용성 짱짱:)
-
(100일 아기 책) 트레이더스에서 사온 블루래빗 책 '고래야 놀자'엄마가 되었습니다. 2020. 2. 8. 17:38
기다리던 주말 마트 외출 트레이더스에서 홈쇼핑에서 봤던 블루래빗 책을 발견! 30% 세일 이라길래(만팔천얼마) 손바닥 사운드북 고래야 놀자(고래책 이라 부르자)를 냉큼 사봤다. 노래만 나오는 장난감을 주는 아기 책도 하나 사뒀는데 울음 달랠때 딱 좋은데, 사운드도 약간 째지는 느낌이라 낮에 아기랑 같이 놀면서 볼 수 있는 책을 하나 사고 싶었는데 고래책이 딱이였다. 아기들 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100일 남짓 아기에게 딱인 책인거 같아서 사용기를 남겨본다. 109일 고래책 첫 만남 아직 제일 큰 버튼인 고래도 누르지 못한다. 112일 이제 고래에 관심을 가진다. 고래 위에 손도 얹어보고 어쩌다 누르기도 하고 아기보다 내가 더 빠져드는 고래송 퐁퐁퐁퐁퐁~ 고래야~♬ 100일 아기 선물용으로도 좋을듯
-
육아일기 84일 - 왜 밤엔 눕히면 울까?엄마가 되었습니다. 2020. 1. 15. 23:05
D+84 잠 잘 시간쯤 되면 신나게 울기 시작하는 아기 처음엔 너무 울어버리니 어디 아픈가 걱정되고, 달래다 보면 지쳐서 너무 힘들었다. 인터넷 검색하다가 아기가 잠자는 걸 무서워 한다는 이야기를 봤다. 그 날 이후로 잠 잘 시간에 우는 아기를 토닥이며 잠자기 무섭지? 잘 자고 일어나서 내일 또 재밌게 놀자' 하고 이야기 해준다. 기분 탓인지 아기도 잘 자는 것 같고, 나도 전 보단 맘이 수월해 진것 같았다. 아이들이 쉽게 잠들지 않는 이유는 무없일까? 그 나이 때는 잠자는 것을 죽음과도 같다고 생각하고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일단 불을 켠 다음, 부모가 먼저 눈을 감고 누워야 한다. 사랑은 특별한 순간에 특별한 방법으로 주는게 아니다. 사랑은 일상이다. 아이가 잠들면 부모는 해야 할 일을 잊고, 아이와 ..
-
유모차 끌고 나가자 - 투썸 북서울꿈의숲점엄마가 되었습니다. 2020. 1. 11. 11:36
#주차 매장 옆 요양병원 주차장 입구로 진입 1시간 30분 무료 아기가 자고 있어서 바구니 카시트 들고 왔습니다.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유모차도 수월하게 이동이 가능해 보였어요. 단 1층에서 투썸 외부 출입문까지 잠깐의 야외 이동이 있습니다. #생후 81일 외출 동네 소아과에서 예방접종 마치고, 토요일 오전 11시쯤 도착! 매장도 넓고 한산했어요. 투썸 벤치형 좌석은 바구니 카시트 올려두기 좋네요. 아기 잠자는 모습을 보면서 커피 한 잔 하고 갑니다:-)
-
유모차 끌고 나가자 - 스타벅스 서울여대점엄마가 되었습니다. 2020. 1. 4. 15:38
아기크리미 D+74, 춥지 않은 겨울날 토요일 오후 선물받은 스타벅스 기프티콘도 쓸겸 아기와 외출을 결심합니다. 우선 주차 가능한 스타벅스 그리고 유모차 끌고가도 괜찮을만한 매장을 찾다가 스타벅스 서울여대점으로 가기로 합니다. *방학엔 영업시간 확인하고 가세요. 18시에 문을 닫기도 해요. #주차 서울여대 정문 뒤 오른편 지상 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 *스타벅스 영수증이 있다면 주차 1시간 무료 처음에 계단을 보고 유모차로 괜찮을까 걱정했지만 보이는 계단의 왼편으로 향하면 지하1층 엘리베이터 사용이 가능해서 편하게 올라올수 있었습니다. #아기가 울때 아기가 울땐 매장 밖 엘리베이터 앞에서 아기를 달래고 다시 돌아왔어요. 구석에 자리잡고 따순 햇살 쬐면서 커피 한 잔 하고 돌아갑니다. 헤헷 근처에 경춘선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