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비의 팔팔한 blog 제이비의 팔팔한 blog

남편이 퇴근길에 계단에서 데굴데굴 굴러서 발목이 너무 아프다고 했다. 걷지 않아도 아파서 30분을 앉아있다 왔대서 걱정되어서 병원을 검색해보니 집 근처 늦게까지 하는 병원도 8시쯤 영업 종료 약이라도 사가야지 싶어서 신이문역 1번 출구로 나갔는데 파리바게트 맞은편 2층에 병원이 땋! 신이문역으로 다시 돌아가서 남편 데리고 예일박의원으로 갔다. 겉보기와는 달리 병원 안은 깔끔 야간 11시까지 진료한다고 창문에 써있는데 실제 진료 시간은 월화목금엔 오후 10시까지! 남편은 진찰 받고 다리에 깁스하고 나타났다. 병원 못찾았으면 집에서 파스나 붙여줬을텐데 ㅠㅠ 다행다행 기다리는 둘러보니 레이저 시술도 하시고 담에 점빼러 와야겠다 ㅋㅋㅋ 깁스하고 약도 처방해주셔서 바로 앞 코끼리약국에서 약 조제 받아서 집으로 고..

​ 늦은 퇴근길에 배고파서 눈에 띈 즉석 우동 3900원에 우동 한 그릇 떡볶이 순대 튀김도 팔아서 포장해가는 사람도 제법 있었고, 소주랑 맥주도 판다. 비싼 메뉴가 콩국수 6천원 그 외는 5천원대 또는 그 이하 김밥천국 가면 제품 대충 끓여줘서 생생우동 끓여먹을껄 하고 후회하게 되는데 여기는 멸치 육수 맛에 바로 뽑은 면발도 굿굿!

오늘은 아침에 십분 일찍 나와서출근길에 집 앞 성북천에 벚꽃 구경을 갔다.하늘도 파랗고 벚꽃은 만개했고 신나서 타이머 셀카도 찍고초등학생들 바삐 등교하시는데짧게나마 꽃구경에 신나서 출근했는데 "아차 사원증을 안갖고 왔다.임시 출입증 받아서 지내지 뭐" 라고 생각 했는데내 서랍에 부장님 노트북이 있었다....OMG서랍 열쇠는 사원증에 고이 매달고 다니는데빠르게 집에 다시 다녀옴 ㅠㅠㅠ 오늘의 교훈출근 할 땐 사원증을 꼭 챙깁시다. Monday. 10. April

지난주 월요일에는 사만원치 해물찜에 소주 한 잔 했는데오늘은 퇴근길에 교보 들러서 책을 오만원치 샀다.나에게 필요한 건 마음의 양식이였나보다. 집에와서 밥도 든든히 챙겨먹고 '토닥토닥 맘조리' 보는데자신이 좋아하는 낙서로 하루하루를 기록하는게 너무 좋아보여서다시 블로그에 일상의 에피소드도 남겨보기로 했다. '토닥토닥 맘조리' 를 보면서이미 인스타에서 본 그림들이지만(팔로잉하고 있어요 *_* @oheajmik)모아서 봐도 너무 좋다.재치 넘치고 책장을 넘길때 마다 에너지를 얻어간다.너무 좋아! 이런 책은 박수박수박수박수박수 쳐줘야지:)개그코드도 취향저격 하는 에세이 ㅋㅋㅋㅋ

라오스여행 너무 가고 싶어서가기 전에 액션캠 저렴이를 하나 구입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고프로는 비싸고 여행 자주가는건 아니니까SJCAM SJ4000 WiFi 버전 (방수케이스포함) + 추가 배터리1 + 충전기 + 셀카봉 구성을알리익스프레스에서 $73.59 현대카드로 시원하게 결제 참고로 알아두는 청구금액 산정방법적용 환율은 카드사 접수일자 전신환 매도율을 적용{거래미화금액 + (거래미화금액×Mastercard 수수료 1%)}×전신환매도율×0.18%(현대카드 수수료율) SJCAM 정품 구별방법액션캠 앞면에 SJCAM이라고 써있는지 확인 하시고 구매! 위 상품을 보시면 가격도 저렴하고 앞면에 SJCAM 브랜드명이 안 써 있죠!!저는 이제 겸허히 배송을 기다립니다. 어서 오렴:) 9/28 주문하고 10/6에..

마늘 바게트, 러스크 너무 너무 좋아하는데마침 집에유통기한을 스쳐 지나간(!) 식빵과 다진마늘, 버터가 있길래마늘 식빵을 만들었다. 1. 햇반먹고 남은 프라스틱 용기에버터 1/5에 마늘 듬뿍 넣고 전자렌지에 1분 돌린다. 2. 후라이팬에 식빵을 2~3조각 내고 한쪽 면에 마늘 버터를 바른다. 3. 굽는다. 4. 맛있게 먹는다. 냠냠냠. 요렇게 식빵 2장을 구웠더니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마늘을 많이 넣었더니 마늘향 너무 좋구나:) 다먹고 나니 뭔가 삼계탕 한 그릇 먹은 기분얼른 이 닦아야겠다 ㅋㅋㅋㅋ

기사평 참고(링크) '우리도 사랑일까' 너무 재밌게 봤던 탓에 세스로건이 주연인거 보고 고민 없이 '나쁜 이웃들' 보았는다. 이럴수가 ㅋㅋㅋㅋ 다음 평점은 비록 5.5점 이지만 ㅠㅠ 개인적으로는 너무 유쾌하게 봄ㅋㅋㅋㅋ 할리우드 코미디가 부담스러울수있지만 완전 소소하고 디테일한 일상생활을 표현한 것도 재밌었고 신혼부부 멕과 컬리가 딸내미와 파티같은(?) 삶을 보내는 모습이 너무 훈훈하다*_* 어른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듯 어른이 되는 길은 어렵다는 걸 잘 나타내 준다 ㅋㅋㅋ 영화 마지막에 나오는 음악도 한 때 즐겨 들었던 음악인데 Hurt me tomorrow. 들으면서 #hurt_이것이_바로_어른의_길 이라고 생각해 본다.ㅋㅋㅋㅋㅋㅋㅋ

식욕을 조절해야 건강한 멘탈이 유지된다는 것을 최근에 깨달았다.오후 6시부터 금식 하려면 5시 30분경에 바나나든 김치볶음밥이든 먹어줘야 운동도 즐거운 마음으로 가게 되더라.그래서 도시락으로 간편히 들고 다닐수 있고, 식단 조절도 할 겸 닭가슴살 소세지를 구입하기로 했다. 난 알뜰하니까(지금 백수라 알뜰해야만 한다 ㅠㅠ)11일 되길 기다렸다가 11번가에서 T멤버십 3,500점 쓰고닭가슴살 소세지 16개 31,900-3,500 =28,400에 구매 완료!계산해보면 개당 1,775원 꼴이다. 배고파서 현기증 날때 편의점가서 샌드위치사도 2000원이고, 요즘 속이 쓰려서 밀가루 섭취를 줄이고 싶었는데 헤헤 잘 산듯 허닭 닭가슴살 소세지 15+1팩. 업그레이드 소시지 혼합세트바로 다음날 도착 두둥! 구성은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