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가슴살 소세지로 식단조절을 시작해볼까? (허닭.닭가슴살 소세지 구입 후기)

식욕을 조절해야 건강한 멘탈이 유지된다는 것을 최근에 깨달았다.

오후 6시부터 금식 하려면 5시 30분경에 바나나든 김치볶음밥이든 먹어줘야 운동도 즐거운 마음으로 가게 되더라.

그래서 도시락으로 간편히 들고 다닐수 있고, 식단 조절도 할 겸 닭가슴살 소세지를 구입하기로 했다.

난 알뜰하니까

(지금 백수라 알뜰해야만 한다 ㅠㅠ)

11일 되길 기다렸다가 11번가에서 T멤버십 3,500점 쓰고

닭가슴살 소세지 16개 31,900-3,500 =28,400에 구매 완료!

계산해보면 개당 1,775원 꼴이다.

배고파서 현기증 날때 편의점가서 샌드위치사도 2000원이고, 

요즘 속이 쓰려서 밀가루 섭취를 줄이고 싶었는데 헤헤 잘 산듯

허닭 닭가슴살 소세지 15+1팩. 업그레이드 소시지 혼합세트

바로 다음날 도착 두둥!

구성은

맛있다고 소문난 청양고추맛 6개

불고기맛 5개

씹는 맛이 좋다는 렌틸콩 5개

아이스박스 뜯자마자 렌틸콩맛 전자렌지에 2분 데워서 먹어봤다.

전자렌지에서 익으니 닭가슴살 냄새가 느껴졌고

닭가슴살 순대같은 느낌이였다.

분식집 순대 말고 토종순대같은 순대!

렌틸콩은 씹는 맛 안느껴지던데

그냥 소세지는 원래 씹는 맛이 좋잖아요 헤헤

나는 원래 소세지 사랑꾼인듯♥

소세지라 퍽퍽하거나 먹기 불편하지 않으니 냠냠냠 즐겁게 꼭꼭 씹어먹었다.

오늘도 도시락으로 간단히 싸왔는데

요즘 양배추와 바나나를 갈아먹느라 냉장고에 양배추가 있어서 밑에 깔고

청양고추맛 1팩 데워서 가지고 왔다.

냄새는 소세지랑 닭가슴살 사이인듯

청양고추맛은 입안에 매콤함이 남네

매콤함도 있고 약간 짭짤한 편이라 소스없이도 먹을만한듯

다른 맛도 먹어보고 후기 남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