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재밌는건
아기 크리미가 가끔 머리를 쑥 내민다.
옆구리로 쑥 튀어 나왔다가
명치 쪽으로 쑥 튀어 나왔다 들어간다.
귀여운 녀석ㅋㅋㅋ 신나게 놀아라!
회사 건강검진을 이번달 까지 완료하래서
남편 검진도 신청해서(남편은 대장내시경까지 ㅋㅋㅋ) 함께 검진센터에 왔다.
토요일에 임산부가 되어오니 위 내시경이나 CT도 못하고, 초음파는 대기가 길고
대신 출산 후에 다시 검진 받으러 와도 된다고 한다.
근데 애기 낳고 정신 없어서 안올거 같은데ㅋㅋㅋ
아직 배 크기도 실감이 안나지만
만삭 기념 사진 한장 남길 사진관을 찾아봤다.
다들 30주 쯤에 많이 찍네
난 아직 다른 사람들 만삭 사진보다 배가 덜 나온거 같은데
더 커지면 찍어야지 하고 미루다가 아기가 먼저 나올까봐ㅋㅋㅋ
추석 쯤에 찍으러 가야지
예산은 5~7만원 선으로 후보는 노원사진관이랑 수선화사진관
배가 더 나오면 더 귀찮아 질거 같아서 이제 크리미 맞이 준비를 시작하고 있다.
지난주는 베페 구경도 가고, 시누이 언니에게 유모차부터 아기용품도 잔뜩 받아오고
맘스홀릭 카페 보다가 마침 집 근처에 매물?!이 있어서 쁘띠라뺑 도모 아기침대도 중고로 사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