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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 연화도 한바퀴
    통영 2013. 9. 22. 23:23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통영사람의 통영구경을 기획하고

    소매물도에 가보려고 10시쯤 충무김밥을 사고 여객선터미널로 갔는데

    등대섬 공사중이라 등대섬엔 못올라간다고

    목적지를 연화도로 변경!

    11시 배 표를 사고, 욕지아일랜드 호 탑승!


    [욕지아일랜드호 앞에스 브이]


    욕지아일랜드는 차도 싣고 가는 배라 커서 좋다. 

    이 배의 특징은 배에 탄 사람들이 다 같이 약속이나 한 듯 충무김밥을 먹는다는 점이다.

    소매물도 가는 배 보다는 현지인이 많이 타서 그런거 같다는 엄마아빠의 분석 ㅋ

    장판깔린 방에 누워서 가다가, 중간에 바다 바라보며 아부지랑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다보니

    어느새 1시간이 지나고 연화도에 도착.


    2번이나 연화도를 다녀간 엄마의 추천에 따라

    연화도 능선을 따라 연화봉 - 출렁다리 코스로 한바퀴 돌아보기로 했다.




    연화도를 오르는 길은 다른 등산로와는 달리 오르며 바다도 볼수 있고,

    수풀이 우거져 있었으며, 여러 들꽃들이며 메뚜기등 곤충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숨이 차오를때쯤이면 연화봉 정상에 도착

    해발 200미터 밖에 안돼나, 여기서 통영 8경중 하나인 용머리가 잘 보인다.



    날씨가 좋아서, 소매물도 등대섬도 훤히 보였다.


    용머리와 사진 한장 찍고, 연화봉 꼭대기에 정자 앞에서 충무김밥 흡입

    출렁다리를 향해서 다시 출발


    길이 너무 예쁨


    크하!


    드디어 저멀리 출렁다리!!


    오메 출렁출렁~


    근데 세시반 배를 끊어놨는데 출렁다리 떠날때가 이미 세시

    폭풍 파워워킹 하였으나 체력이 후달려

    선착장에 도착하니 삼십오분;ㅁ;


    배표를 네시 오십분 배로 바꾸고, 

    슈퍼에서 아이스크림 하나씩 사서 물고, 선착장 근처 그늘에서 한숨자고 다시 배타고 육지로 돌아왔다 ㅋㅋ


    연화봉 정상에서 김밥먹고 넋 놓고 사진찍느라 시간이 빠듯했다.

    안내도에 세시간 반코스 였는데, 밥먹는 시간을 아무도 포함을 하고 계산을 안했네 ㅋㅋㅋㅋ



    대신 돌아오는 배에서는 멋진 석양을 보면서 돌아왔다.

    아! 또 충무김밥 싸들고 산좋아하는 친구데리고 한번더 올거 같다.

    연화도 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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