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하이퐁/깟바섬 - 깟바타운에서 숙소 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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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할 곳은 깟바타운에 위치한 Huong Cang Hotel 
2017년 11월 기준 1박에 10$

애용하는 호텔스닷컴에 검색되는 숙소는 예약하려니 망설여지고
깟바타운 식당에서 맥주 먹고 음식 사먹고 싶어서 리조트는 안땡기고
결국 숙소를 안정하고 갔다.

깟바타운에 쭉 늘어선 숙소들을 스캔했다.
깟바섬은 나름 휴양지라 성수기에는 숙소가 부족한 편이라던데,
비수기엔 섬 안쪽으로는 장사를 안하는 곳도 있고, 부지런히 새로 짓고 있는 곳도 제법 있었다.

이왕이면 바다가 보이는 숙소를 구하려고 어슬렁 거리는데 
한 아주머니가 우리를 보더니 자기네 호텔로 오라고 자꾸 말을 건다.
처음엔 가격듣고 너무 저렴해서 망설였는데
리모델링한지 얼마 안되었고, 엘리베이터도 있고 바다도 보인다고
방 한번 보라고해서 따라갔는데, 오 깔끔하고 경치도 좋다:)
7층에 위치한 602호였나 침대는 2개라 3명도 충분하고, 저 테이블을 열면 냉장고도 있다.

주인 아주머니가 이야기 했던 씨뷰:)

맘에 들었던 창밖 오른쪽 풍경

숙소 구하고 기분 좋게 바로 옆 밤부카페에서 점심먹고, 숙소에서 오토바이도 빌렸다.(밤부카페는 그 다음날 이사를 갔더라)
숙소에서 빌렸던 오토바이 타고 다니다가 헬멧을 걸어놓고 다녀왔는데 헬멧이 하나 사라졌더라. 하나 더 얻어서 쓰고 다녔는데 이후로는 헬멧 안 잃어 버리도록 조심했다ㅋㅋ

그 다음날 4pm 배로 하이퐁으로 돌아갔는데
백팩도 카운터에 보관해주셔서 잘 놀다 돌아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