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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결혼식) 오렌지색 튤립 부케 후기소소한 리뷰 2018. 12. 19. 00:33
부케는 친한 언니가 같이 꽃꽂이 공부했던 분이 마침 근처에 꽃집을 오픈하셨대서 그 곳에 의뢰하기로 했다.
어떤 색 어떤 꽃으로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왠지 10월에 잘 어울리는 오렌지 컬러로
꽃은 느림의미학연구소 사장님 추천받아서 튤립으로 최종 결정!
부케 배달 왔어요:)
식장으로 받았는데, 미용실에서 받는게 편할거 같다.
식장에 택배온 아저씨 만나러 가느라 번거로왔음.
예식장 사무실에 두고 가시지....... 정신없는데 신랑이 전화받고 받으러 갔다옴.
신부대기실에서의 부케의 활약
셀카 찍을때 얼굴 가까이 하고 찍으니
오렌지 색감 덕분에 셀카도 잘 나오구요
마침 신부 대기실이 흰색, 주황색, 초록으로 꾸며져 있어서
부케까지 한 세트인듯한 조화로 뜻밖의(?) 조화로 괜히 더 만족만족
신랑의 부토니아
이쁘네
신랑도 오렌지 컬러 부토니아 잘 어울리는구만
식 끝나고 부토니아 어디갔냐고 물어봤더니 이모님에게 드리고 왔다고
챙겨 오라고 할껄 괜히 아쉽 ㅋㅋㅋ
부모님은 핑크 부토니아
아빠 잘생겼으니까 핑크도 잘 어울리네요:) 헤헤헿
본식
튤립 특성상 원판 사진 찍을때쯤 튤립이 지쳐하는 모습이 보여서 안타까웠지만
부케의 활약 덕분에 결혼식 행복하게 잘 끝냈네요:)
- 부케 후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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