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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여행) 호주의 중심, 울룰루 다녀왔어요:)
    여행 2016. 5. 2. 12:14



    예약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영화를 너무 재밌게 본 친구와 울룰루를 다녀왔어요. 

    홈페이지 가격은 AUD$350 인데, 호주에 현지 여행사에 가격을 물어보면 

    같은 날짜 같은 투어라도 $320~$300까지 가격을 다르게 부르니 

    앨리스프링스 숙소까지 함께 예약하시면 조금 더 저렴하게 예약 가능하네요. 

    호주 현지 여행사에서 TheRockTour의 2박3일 투어를 AUD$300(입장료 $25 + swag $15 별도)에 해줘서 냉큼 예약하고 다녀왔습니다.

    준비하느라 고민한 포스팅은 [여기]


    두근두근 D-1

    시드니에서 버진오스트리아 타고 애들레이드를 거쳐서 앨리스스프링스 공항에 도착!
    공항에서 시내로의 이동은 공항에 도착해서 셔틀버스 표를 구매하면 됩니다. (1인 $23)

    숙소는 Alice lodge backpacker 6인실 만실로 $3 더 주고 4인실을 이용했습니다.

    침구도 깨끗하고, 마당도 좋았고, 조식도 제공해줍니다.(시리얼,식빵,잼)


    TheRockTour는 투어 전날 오리엔테이션을 위해 여행사에 들리라고 합니다.

    9:00PM 전 까지 편한 시간에 가시면 됩니다.

    오리엔테이션 내용은 투어가 어떤 일정으로 진행 되는지 알려주고, 준비물 한번 더 체크해줍니다.

    미리 어떤 일정으로 진행되는지 이야기 듣고, 궁금한 사항들 물어보고 오니 좋았습니다.


    오리엔테이션 먼저 갔다가 근처 WOOLWORTH 들러서 물도 사고, 간식도 사고, 파리망도 사시면 됩니다.

    저는 ANZAC데이에 도착해서 파리망은 못사고, 대신 파리 쫓는 몸에 바르는 스프레이를 샀습니다.

    저는 스프레이로 울룰루 파리들을 버틸만 했는데, 친구는 파리망 쓰고 지나가는 사람들 너무 부럽다고 ㅋㅋㅋㅋㅋ

    그리고 본인이 좋아하는 과일이나 과자 챙겨가셔서 버스에서 냠냠하시면 좋아요.


    드디어 출발

    5:30 Alice lodge backpacker에서 투어버스를 만났습니다.

    투어가 끝나는 3일차에 바로 에어즈락 공항에서 시드니로 가려고 캐리어도 들고 갔습니다. 

    캐리어는 버스 뒤에 트레일러를 하나 달고 다니는데, 거기에 싣고 갈 수 있습니다.

    저녁에 잠자는 곳에선 캐리어 꺼낼수도 있구요.



    킹스캐년. kings canyon.

    다섯시간 넘게 달려 도착한 킹스캐년. 첫번째 트래킹이 시작 됩니다.

    층층이 쌓인 모양의 붉은 절벽들이 너무 멋있는 곳 입니다.

    휴식시간 포함 3시간 정도 킹스캐년을 둘러보았습니다.

    4월은 가을이지만 가장 더울시간에 걸었더니 더위와 갈증이ㅠㅠ

    트래킹이 끝나고 휴게소에 들리는데 거기서 마셨던 슬러시($6)가 너무 맛있고 시원했어요! 



    카타츄타. Kata Tjuta.

    2일차 오전에 둘러보게 되는 카타츄타. 

    어마어마하게 커다란 돔모양 돌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킹스캐년과 또 다른 모습에 우왕~



    울룰루. Uluru.

    드디어 울룰루!

    가까이에서 보면 늘 알던 모습이 아닌 방향마다 다른 모습입니다.

    2일차 오후에 카타츄타 문화센터에 들려 울루루를 이해하고, 울룰루를 가까이에서 보았습니다.

    3일차 오전에 울룰루 한바퀴 돌아 걸으면 투어가 끝이 납니다.




    석양 그리고 일출

    울룰루 sunset point 라는 곳에서 석양과 일출을 보았습니다.

    이곳에서 우리가 상상했던 그 울룰루가 이쁘게(?) 보이는 곳입니다.



    별이 쏟아지는 하늘 바라보며 스웨그(swag.침낭)에서 잠자기

    캠프파이어 그리고 침낭취침은 울룰루투어의 묘미!

    첫날 스웨그에서 자는 동안 너무 추웠는데, 알고보니 이불같은 침낭을 안챙겨서 ㅠㅠㅠ

    둘째날은 너무나 따수웠습니다.

    그리고 첫날 캠핑장은 샤워장도 없는(대신 다음날 아침에 샤워장에 데려다 줌) 진짜 깜깜한 곳인데

    별은 더 잘 보이고, 분위기(!)도 좋고, 자는 동안 딩고의 울음소리도 들었어요. 아우우~~~

    푸세식 변소에 비록 씻지 못해도 너무 너무 좋았어요:)


    울룰루 투어 함께 했던 친구들 성격도 다 털털하고 밝고, 슈퍼우먼 가이드 애슐리와 개그담당 맷까지

    잊지못할 2박3일이였네요. 울룰루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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