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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여행) 4월 벚꽃 날리는 교토여행 2017. 1. 2. 00:38
2015년 사진 정리하다가 교토 풍경들 올려봅니다.
2015년 4월 벚꽃 만개를 기대하고 간 오사카&교토
예상과 달리 벚꽃은 다 떨어지고 추웠지만
맛있는 스시와 장어 덮밥 먹고 힘냈던 여행ㅋㅋㅋ
얼떨결에 어쩌다보니 들어간 식당인데
금방 들어갈 수 있을줄 알고 줄섰다가 1시간이나 기다렸는데,
대기시간이 아깝지 않았던 오코노미야끼 맛집
여기는 맛보다 찾아갔던 날 분위기가 최고였다.
춥고 비오고 대기는 1시간이나 한 상태에서 식당 안으로 입장하니
가정집 거실같은 분위기에 큰 창밖으론 벚꽃이 흩날리고 아래로는 강물이 흐르고
덕분에 큰 소추 시켜서 분위기에 취했던 그 곳
오코노미야끼는 오사카에서 신나게 먹고온 터라
맛도 좋았지만 분위기가 너무너무 기억에 남았던 곳! 기온 탄토
같이 간 친구가 검색해 온 기온유(gion U) 장어덮밥 맛집이 최고였다.
미쉘린 원스타의 위엄. 인간문화재 장인이 만든 삼나무통에 장어덮밥을 만들어 준다고 한다.
기온의 작은 골목길에 위치해 있으며,
첫날 찾아가니 휴무라 다음날 저녁 다시 찾아갔다.
이때 이후로 여행할땐 꼭 맛집의 휴무일을 체크하게 되었던 것 같다ㅋㅋ
사케 한 잔하며, 두근두근 장어덮밥을 기다렸다.
함께 주문한 계란말이도 너무 맛있었고,
드디어 메인 등장!
저 장어덮밥 나무 그릇이
한마리씩 앞에 덜어 주신다.
녹차나라에 왔으니 녹차라떼도 한 잔
관광객 필수코스. 금각사
추워서 들어간 카페에는 맥심을 타주시고
하지만 따뜻하고 잔이 이뻐서 좋아라
철학의 길 버스정류장에 내려서
닭꼬치의 유혹을 참지 못하고 한 꼬치씩 냠냠
딸기우유가 흐르는 것 같은 철학의 길
관광객 필수코스. 청수사(기요미즈데라)
여기서 운세 뽑기를 했는데 대길(大吉) 나와서 좋아라 했던 추억이 새록새록
청수사 가는 길엔 사람이 바글바글바글
항상 함께했던 생맥
우동을 시켰는데 국물이 매우 걸쭉했다.
숙소 근처에서 쿠시카츠도 신나게 먹고
주문하면 원하는거 다 튀겨줍니다. 파프리카에서 치즈 새우까지~
교토를 떠나기 전에 기차역 앞 빵집에서 맛나보이는 빵들도 먹어보고
이렇게 교토 여행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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