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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제주 그리고 한라산 영실코스여행 2017. 2. 20. 23:05
작년과 제작년에 성판악 코스로 백록담에 다녀온 후
세번째 한라산 등반을 다녀왔습니다.
눈꽃이 이쁘다는 영실 코스.
최근 등산은 입사 교육 때라는 친구와 함께
입산 통제하던 매표소에서 부터 윗세오름 매점까지 딱 1시간 반 걸렸습니다.
영실코스는 12시 입산 마감이라(2017.2 기준) 여유있게 출발했더니,
조금만 더 늦었으면 입산 마감에 못올라 갈 뻔 했네요.
주차장 만차일땐 주차 대기시간이 있으니, 여유있게 가세요.
눈꽃 가득 하얀 풍경의 한라산을 기대했는데,
너무나 따뜻했고, 바람이 제법 부는 날씨 였어요.
제일 고민되는 등산 복장
일단 등산화에 아이젠, 장갑은 필수고,
하의는 겨울 등산 바지+레깅스+등산양말
상의는 히트텍+후리스티셔츠+얇은패딩+바람막이 입고 갔습니다.
물이랑 김밥, 천혜향 가방에 담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멀티스카프로 볼 감싸고 올랐어요.
오르는 동안 더워서 얇은 패딩은 가방에 넣고 올랐어요.
라면먹는 동안 땀이 식어서 추울때 다시 패딩 꺼내 입었어요.
절벽바위를 바라보며 계단을 오릅니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리 없다죠
눈길을 지나면,
이런 풍경이 땋!
함덕 김여사네 쌈김밥+참치김밥, 매점에서 산 육개장
그리고 한라산에 올라 한라산 한 잔
어색한 포즈로 윗세오름 인증샷 한 장 남기고, 이제 하산 합니다.
안녕, 담엔 어리목 코스로 올라올게.
숙소 정보는
미도호스텔이 아이젠이랑 보온병도 빌려주고 여러모로 괜찮은거 같아요.
세번째 한라산 등산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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