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안동여행 이렇게 다녀왔어요. (1박2일 차끌고붕붕)

1박2일을 요약하자면

불로촌(닭어깨봉) > 월영교 > 갈비골목 > 찜닭골목 > 맘모스제과 > 부용대 > 병산서원

출발

게스트하우스 맛집 소개 정보에서 꽂힌 닭어깨봉을 맛보러

먼저 청송군으로 달려갔습니다.

동네 사람들이 즐겨 찾는 맛집인듯 주문하는데 엄청나게 고민하고 있으니ㅋㅋ 

어디서 왔냐며 닭불백숙 시키면 닭불고기도 나온다고 닭불백숙을 추천해주셨어요.

닭불백숙 2개에 닭어깨봉 하나 주문 했습니다.

닭불고기

닭어깨봉*_*/

녹두가 들어간 백숙 한 그릇 등장. 

큼직한 닭다리 하나가 들어가 있습니다.

요거 담백하니 너무 맛있었어요!!

배부르니까 이제 안동으로 가서 월영교 산책 고고!!

시원한 물이랑 모자나 양산 필수로 챙기세요~

사진도 찍고 월영교 너머 야외 민속촌까지 다녀왔어요.

숙소 근처에 갈비골목이 있어서 

저녁은 안동갈비에 안동소주~ 마시러 고고

가격은 생갈비 1인분에 이만이천원

분위기는 전형적인 고깃집

갈비살은 구워먹고 뼈는 찜을 만들어 주신다.

요렇게~

가족여행 왔을땐 소갈비 유명한지 몰랐는데, 아빠엄마 모시고 꼭 한번 더 와야지:)

숙소는 안동역 근처 게스트하우스에서 1박!

링커파티하우스의 프라이빗한 침대.

거울이 올려져 있는 곳에서 일기도 쓸수 있고, 화장하기도 편하고

이불도 너무 깨끗하고 아늑했다.

여자방은 방마다 번호키 되어있어서 안심하고 쓸수있도록 배려하신 부분이 보였다.

사장님들 짱 친절하셔서, 안동 일정 안짜고 놀러가도 걱정 없을듯 ㅋㅋㅋ

@링커파티하우스

정수기가 있어서 물도 떠다먹고 책도 보고 핸드폰 충전까지 가능한 4층 공용공간

링커파티하우스는 위치가 구도심에 있어서

갈비골목, 찜닭골목, 맘모스제과, 안동역도 가깝고

우린 차를 가지고 갔는데 숙소 바로 앞에 주차도 가능해서 

구도심에 밀집해 있는 안동맛집 탈탈 털기엔 최적의 조건인듯

다음날 조식은

찜닭골목 사전 답사 갔을때 아침 9시부터 영업하신대서 안동찜닭 고고

조식으로 먹어서 그런지 건장한 성인 4명이갔는데, 소자 시켰는데 배부르다고

모가지 2점 남기고 온듯해요.ㅋㅋㅋㅋ

@위생통닭 찜닭소

아침에 가니 손님도 별로 없고 에어컨 시원해서 편하게 잘 먹었습니다.

후식은 맘모스제과 크림치즈빵이랑 땅콩쉐이크

땅콩쉐이크는 나쁘진 않은데 맛있다고 하는 사람이 없는듯

제과점은 역시 밀크쉐이큰데 ㅠㅠ

6월 중순 점심무렵 날씨는 살인적입니다.

한옥마을은 포기하고 부용대에 올라서 한옥마을을 내려다 보고 왔습니다.

부용서원에 주차하고 산길을 조금만 오르면 금방 전망대에 도착해요~

비포장 도로를 달려가야 도착하는 병산서원

병산서원 앞에 절벽같은 풍경이 멋있어서 다시 찾았는데,

겨울과 또 사뭇다른 푸르른 모습도 너무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곳!

배가 너무 불러서 간고등어를 못먹고 안동을 떠났네요ㅠㅠㅠ

이렇게 1박2일 회사동기들과 떠난 안동여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