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육아일기 140일
    엄마가 되었습니다. 2020. 3. 12. 10:31

     

    141일

    이유식 시작하려고 고민해서 산 냄비랑 그릇이랑 택배가 다 왔다.

     

    제2의 혼수라는 이유식 준비물

     

     

    점퍼루 등장

    당근마켓 중고거래로 만오천원에 사왔다.
    퇴근하고 길음까지 다녀와서 조립까지 끝내준 아빠 고마워요.

     

    신난당
    엄마 발이 안 닿아요

     

     

    142일
    쌀 미음을 시작해 볼까 하고 쌀통을 열었는데
    아뿔싸 어제 집에 있던 쌀을 다 잡곡이랑 섞어놨네 ㅠㅠ
    유기농 쌀 2kg를 주문했다.

    다음 주 병원 갈 준비
    마카롱 택시는 미리 예약하면 영유아 카시트 있는 택시를 탈 수 있다고 해서 회원 가입 후 미리 예약 해뒀다.

    아기와 짐도 있어서 걱정했는데 편하게 병원 갈 수 있겠다.

    144일
    예방접종 다녀왔다.
    9kg, 65cm 와우 쑥쑥 자랐구나
    주사 맞고 따끔 할 때만 인상쓰고 금방 헤헤 웃는 씩씩이

     

    접종 후 평온한(?) 모습

     

     
    145일
    다이소에서 다람쥐 턱받침 사왔다.
    이유식 시작! 처음 맛보는 쌀 맛
    더 달라고 찡찡인지 싫다고 찡찡인지
    엄마아빠는 어떻게 먹여야 할지 처음이라 일단 다 못먹이고 맛보기만 하고 끝

     

    한 번 먹어볼게요 두근두근

     



     

    146일
    3~6개월 아기 옷은 이제 딱 맞다.
    핑크 유니콘 옷을 마지막으로 입어본다.

     

    엄마 나 이만큼 많이 컸어요
    귀여운 핑크 돼... 유니콘ㅋㅋ

     

     
    147일
    쌀 미음 한 그릇(쌀 한 숟가락) 다 먹었다. 대단해:)
    메롱을 잘해요

     

    빵실빵실

     

    148일
    엄마가 장롱면허라 마카롱 택시 타고 병원에 잘 도착했다.
    우리 집 바구니 카시트도 이제 졸업해야겠네. 아빠한테 새 카시트 사자고 해야겠다.

     

    차만 타면 쿨쿨

     

    입원하고 시술 전 검사를 받았다. 병동에 간호사 선생님들이 이뻐해주시니 도은이도 생글생글 너무 잘 웃고, 폭풍 옹알이를 하네.

    오동통 다리에 주사를 잡았다. 자그만 혈관에서 피 뽑을땐 엉엉 울었다. 너무 힘들었는지 피 다 뽑자마자 잠들었다.

     

    쿨쿨 고생했어 조금만 더 힘내오

     

    149일

    다인실 병실에서도 아기는 쿨쿨 잘 잤다.
    시술이 무사히 끝났다.(교수님 최고!) 병실로 돌아와서 아빠엄마가 딸랑이로 열심히 달래주니 울음 그치고 웃어줬다.
    한 시름 놨다. 쪽쪽이를 물려주니 금방 잠들었다.

    헤헤헤

    아빠랑 교대하고 집에 와서 한숨 자고 일어나니 카톡에 부어있지만 활짝 웃고있는 사진이 와있다.

    150일
    새벽 5시30분에 병원으로 향했다. 혼자 운전은 처음인데 다행히 무사히 도착했다.

    축 퇴원! 이제 집으로 가자



     

     

Designed by Tistory.